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정치인과 종교·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들은 오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박홍근, 남인순, 이학영 의원등 박 시장과 가까운 여당 인사들이 일찌감치 빈소를 찾았습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윤순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등도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등은 조화를 보내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장례는 서울특별시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일반 시민은 서울시가 설치한 서울시청 앞 분향소에서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조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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