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연 : 오영희의원(미래통합당 후반기 제주도의회 원내대표)

●연 출 : 안지예 기자

●진 행 : 이병철 기자

●일 시 : 2020년 7월 8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코 너 명 : 오늘의 이슈

[앵커멘트]

11기 제주도의회 후반기를 맞아 각 정당들도 신임 원내대표단을 꾸리고 원구성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때문에 이번 주 오늘의 이슈에서는 후반기 11대 제주도 의회를 이끌어갈 분들 함께하는데요.

오늘은 미래통합당 제주도의회 원내대표로 다시 선출되셨습니다. 오영희 의원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영희] 네, 안녕하세요.

[이병철]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다시 맡으셨습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원내대표로 재선출된 점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만.

[오영희] 참 제주도도 어렵고,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고,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까지 원내대표로 선출해 주신 통합당 소속 의원님께 감사드리고, 전반기 역할을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중 보수 통합정당으로서 도의 절대다수를 점유하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의 합리적인 견제세력으로서 우리 미래통합당 모든 의원들은 도정과 도의회의 실질적인 협력과 협치를 구현을 통해, 도민 행복과 상생을 실현해자가고자 합니다.

[이병철] 이경용 부대표님과 함께 소수이지만 강한 정당으로 앞으로 활약하셔야 할 텐데요. 내부에서도 서로 그런 이야기도 나누셨는지요.

[오영희] 네 저희 의원님들과 제주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갈망하는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서 제주의 경제 성장과 분배의 조화 , 산남 과 산북 그리고 동서 지역간의 균형발전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또 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병철] 후반기 구상에 앞서 전반기 활동과 의회평가를 통한 방향설정도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오영희] 코로나 19가 우리 생각의 틀을 바꾸고 있고 인류의 삶과 경제가 변곡점에 있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후반기에 평가에 있어 잘했다 못했다 이야기하는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고, 민주주의는 갈등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 갈등은 정치와 정책에서 이념에 편가를 수 없지만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할 대안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병철] 후반기 도의회가 직면한 과제는 어떻게 보고 계시고, 그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당 제주도당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하실 시점인 것 같습니다.

[오영희] 정치도 경제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도 경쟁을 통해서만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통합당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미래통합당 교섭단체의원들은 도민을 위해서 경쟁하느 정당으로서 생산적 정책제안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도의 모습을 보관하기 위해 최슨을 다하겠습니다.

[이병철] 코로나 문제도 있지만 제2공항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오영희] 우선 가장 도민 사회에 있어서 중요한 제2공항이 가장 큰 도의회 과제라고 생각됩니다. 의회차원에서도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를 꾸려 활동하고는 있으나 7월 연속토론회를 끝으로 나온 결과가 제주의 미래와 지역의 균형발전에 흐트러져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제2공항은 관광중심 산업구조로 이루어진 제주의 경제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합당에서는 제주미래에 중요한 제2공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병철] 가장 큰 고민은 코로나로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를 넘어설 방안마련이 시급한데요,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이로 경제적인 부분입니다. 도민들이 삶이 극한에 다다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아닌데요. 관련한 조치의 필요성, 소속 정당을 떠나 누구나 공감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영희] 코로나19로 인해서 경기침체는 아주 심각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전세계로 나가던 국내여행자들이 국내로 발길을 돌리면서 제주는 조금 회복세이기는 하나 제주가 가지고 있는 지역축제 등이 연이어 취소됨에 따라서 지역 경제가 지금 악화되고 있습니다. 제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 향후 이러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이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대책을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비대면 서비스 부분을 이용한 관광상품, 지역상품 개발 하는 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병철] 관광하고 방역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만.

[오영희] 글쎄요. 지금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는 중요한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좀 더 심도있는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고 좋은 정책들을 개발해야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병철] 후반기 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마찰이 빚어지는 것은 예상된 일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갈등도 일부 표출되긴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이른데는 협치의 큰 뜻이 있지 않나 합니다.

[오영희] 제11대 후반기 원구성에 있어서 소수인원으로 구성된 정당으로서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저희 통합당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되었고, 자기가 어느 자리에 있든 간에 역할을 충실히 해야 되는게 의원으로서의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역시 남은 후반기 당초 의정계획과 달리 위원회가 배정되었지만 여기에서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맡은 바 역할을 충실할 예정입니다.

[이병철] 또 의원님께서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되셨어요. 어깨가 무거우시겠습니다.

[오영희] 원내대표라는 자리에 이어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이라는 중책을 맡게되었습니다. 이는 야당으로서의 자리 챙기기 보다는 의회 운영에 있어서도 큰 역할하라는 명령으로 듣고 의회가 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원장과 함께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이병철] 앞으로 후반기 제주도의회의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또한 통합당의 역할에 대한 정리도 필요해보입니다.

[오영희] 미래통합당은 지금 원지사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정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성공적인 도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에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금 현재 민주당이 절대 다수 독점하는 상황인데, 지역경제의 한계를 극복해서 미래통합당은 항상 도민만 바라보며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께 사랑고 과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려고 노력하고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이병철] 마지막으로 방송을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오영희] 청취자여러분 11대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도의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의정생활과 도민과 현장에서 함께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청취자여러분 분명 어제보다 나온 오늘이 되실 겁니다. 사랑합니다.

[이병철] 오늘은 후반기 도의회를 맞아 통합당 원내대표로 재선되신 오영희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도민들의 마음 헤아리는 활동으로 계속 힘써주시길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오영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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