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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민주당 김희현 원내대표 "제주도정 견제하며 소통 역할 할 것"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7.10 11:10

●출 연 : 김희현 의원(제주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연 출 : 안지예 기자

●진 행 : 이병철 기자

●일 시 : 2020년 7월 7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코 너 명 : 오늘의 이슈

[앵커멘트]

11기 제주도의회 후반기를 맞아 각 정당들도 신임 원내대표단을 꾸리고 원구성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때문에 이번 주 오늘의 이슈에서는 후반기 11대 제주도 의회를 이끌어갈 분들 함께하는데요, 먼저 오늘은 더불어 민주당 제주도의회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희현 의원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희현]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병철] 우선 축하를 드려도 되겠습니까. 마냥 즐겁게 맞이할 수만은 없는 자리입니다만.

김희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신임 원내대표

[김희현] 감사합니다. 원내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의원의 67,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이 사실상 의회 전체의 의견이 될 수 있는 상황이고,  다수당의 원내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맡은바 소임을 다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병철] 만장일치로 원내대표에 선출되셨습니다. 많은 지지에는 의원님에 대한 기대가 들어 있을텐데요. 앞으로 어떻게 그 기대에 부응하실 수 있겠습니까.

[김희현] 교섭단체라는 것이 정당에 소속된 의원들의 의사를 사전에 통합하고 다른 교섭단체와 사전협상을 통해 의회운영을 원만하게 해결해나가기 위해 구성이 됩니다. 이를 잘 해결해나가기 위해서 아무래도 의정활도 경험이 많아야 하는데요, 그래서 3선인 저를 적임자로 생가해준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조정자능력을 잘 평가해주셔서 선출하게 된게 아닐까 생각하고요. 앞으로 역임하는 1년 동안 원만한 의견조정을 통해서 더도말고 덜도말고 교섭단체의 분리역할 그것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병철]후반기 구상에 앞서 지난 전반기를 돌아보는 것도 중요한 바탕이 되겠습니다.

[김희현] 여러 가지 평가가 있겠습니다만은 지난 2년간 사실 우리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교섭단체로서의 역할이 미비했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사안사안마다 조정역할이 모자라서 의원들의 개인적 소신도 좋지만 조정역할이 모자라서 도민들에게 많은 혼란을 줬거든요.

제2공항 건설문제라든가 의회내부에서도 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만 갈등해소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했었고 도민여론을 통해서 갈등 해소를 위한 특위를 조성해서 앞으로 진행준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앞으로도 이러한 문제점들 예산문제나 조직개편문제 여러 가지 사안들이 있습니다만, 원만한의회 교섭단체 특히나 미래통합당과의 협의를 통해 당내의견을 조정하고 그러한 과정속에서 제주도 의정을 최대한 견지할 수 있는 그런 상황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병철] 원내대표단의 면면도 궁금합니다. 후반기 원내대표단 꾸리시면서 역점을 둔 부분이라고 한다면 어떤 부분인지 궁금하고요

[김희현] 후반기 원내대표 구성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제주에 산적한 사회경제 현안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고 정책조정을 통해 이러한 것들을 해쳐나갈 수 있도록 부대표 라인으로는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김경학 의원을, 정무부대표에는 전반기 예결위원장을 역임했던 송영훈 의원을, 기획통인 기업부대표에 홍명환 대표, 조훈배 의원이 우리 의원활동에서 서로간에 친밀하게 지내기 때문에 협치 부대표로, 그동안의 경제분야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했던 민생부대표는 의원을, 정책위원장에는 강성민의원, 을지로 위원장에서 약자를 대변하기 위한 김경미 의원, 대변인으로는 우리 민주당의 오랜 역할을 해온 강민숙 비례대표 의원이 자리했습니다.

크게 달라진 것은 더불어 민주당의 원내 조정을 위해 총괄부 대표를 신설한 것으로 도의회의 원내소통과 현안에 대해 정책조정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도 있었고요. 원내대표단의 소통과정책조정역할을 강화함으로서 의회가 도정을 제대로 견지하고 제주의 위기를 극복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병철] 곳곳에서 포스트 코로나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 제주도정과 의회에서도 발 빠르게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할 텐데요. 현재 닥친 위기를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지.

[김희현] 우선 이번 제 383회 임시회에서 의장이 말한바와 같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것입니다. 피부로 느끼는바와 같이 코로나 19는 개인이 일상에서 느끼는 것 뿐만 아니라 정치경제 사회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지금 당장은 민생경제 분야에서 그 하소연을 들어주는 것조차 행정에서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의회에서 특위를 구성해 이 과정을 수행해 나가고 비대면 산업육성등의 운영까지도 고민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병철]당장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부분, 특히 코로나 관련 예산문제가 민감하게 작용을 해왔고 관심도 많이 받아왔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진행되어가고 있다고 보시는지.

[김희현] 올해 초에 코로나 19 확산직전에 제주도정이 2750억원의 재정부족이 나타나서 절감을 전제로한 세출 계획을 수립 한바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요. 이와중에 코로나로 인해 방역예산뿐만아니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한 재정부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요. 이러한 재정부족을 메꾸기 위해 제주도정이 하고 있는 것은 도민사회에 논란도 일어났지만 민간경상보조라든가 민간자본보조 삭감 ,축제나 문화예산 삭감으로 하고 있는데 민간보조금은 지역의 단체와 지역의 소규모업체로 예산이 바로 투입되기에 가장 직접적으로 민생경제를 살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를 삭감하는 것은 경제회생에 역행하는 조치가 아닌가, 또 축제나 문화 행사에서는 관광이라는 제주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단순히 코로나 방역으로 삭감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이와 함께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들이 보여지지 않기에 매우 답답한 실정입니다. 이런 정책이 구상되고 앞으로 예산이 반영되어야 하는데 제2차 추경 예산안들이 의회에 제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것들을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준비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병철] 후반기 의회 원구성 과정에 대해서는 진통이 예상되기도 했고 실제로 갈등도 일부 표출되긴 했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원만하게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과정이 어땠나요.

[김희현] 의원들이 상임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 도민들이 보기에 자리싸움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민의 선택을 받은 정치인 입장에서는 선택에 맞는 보답을 하기 위해서라도 책임이있는 자리에서 일하고 싶어 하거든요,  그러니 좋게 봐주시면 좋겠고요. 또 상임위원장이 어떤 정치적 비전을 가지고 있냐에 따라 앞으로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차원에서도 어떤 분을 배정할 것인지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고요. 또 정치인이 자기자신의 포부를 실현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있어야할 진통이고요. 어쨌든 미통당하고 상임위원장 배분에서 부의장 하나를 또 특위를 우선 배정해서 미통당과 합의를 봤고요. 나머지 한 좌석은 무소속 3선인 안창남 위원에게 배정이 됐는데 자체적으로는 원만한 원구성 합의에 대해 많은 노력을 했었고 미통당이 많이 협조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드립니다.

[이병철] 그 래도 처음에는 상임위자리 최소 한 개는 미통당에 배분을 해야된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가 결국 민주당이 다 차지했고, 그러다 결국 김희현원내대표가 선출이 되면서 잡음이 줄기도 했고, 막후 협상이 진행이 됐는지 궁금해지네요

[김희현] 정치적인 건 내부에 많은 일들이 있어서 다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일단 오영희 대표께서 대승적인 결단을 내리셨고. 그 과정속에서 어쨌든 특위부분도 있었고 또 하나는 의장과 함께 협의를 통해 앞으로 의회운영을 이끌어 가는 과정속에서 서로 협의할 부분은 협의하고 사안이 다른 부분에서는 정책적으로 그런 과정에도 많은 협조를 통해 제주 도정을 견제하도 하고 협조도 하면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많은 역할을 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병철] 원구성이 되기 전까지만해도 미통당은 독주를 한다고 비난했었고 ,나중에는 김희현의원에게 고맙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죠.

[김희현] 원구성이 원만하게 된 것은 도민들이 원하는 방향이고요. 또 미래통합당 오영희 대표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가 서로 협의하면서 앞으로 진행해야하는 앞으로의 사안이 많을 겁니다. 그러한 과정으로 제가 오영희 대표와 이야기 많이 나눴고요. 그런과정에서 원만한 협의가 진행된 것 같고요. 도민들이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 드립니다

[이병철] 앞으로 후반기 제주도의회의 방향. 또 그를 위해 민주당 원내대표단이 해내고자 하는 역할 대해서 여쭌다면.

[김희현] 앞으로 11대의회는 제주도정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지할 것은 견지할 것이라는 가장 간단한 명제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기서 무엇을 협력하고 무엇을 견제할 것인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의장이 혼자 결정해버리면 전반기의 논란이 재현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원내대표로서 의원님들의 전체의견 , 또는 의원의 개인의견이 아닌 도민의 의견을 수렴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민주적절차를 통해 이를 통해 민주적인 실천과 정당정치 활성화를 실현하고 제주도정에 대한 건강한 견제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병철]마지막으로 길상회 회장이시잖아요, 방송을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김희현] 어쨌든 우리 제주도의 의원모임 길상회 회장으로서 불자들에게 더욱 더 힘이나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부분에서 길상회차원에서 불심을 하나로 모으고 제주도정에 대해서 제주도의회의 역할을 충분히 해나가며 도민사회의 불교문화 활성화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길상회 회원들과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또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봉착해있습니다. 대규모 관광개발과 투자가 중단되는 상황 단체관광이 줄어든 상황 거리두기를 해야하고 지역의 민생경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고통의 소리를 듣고 정책을 펼칠 제주지사는 제주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현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우리가 의정활동 뿐만 아니라 민주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로서 준비해나가야할 정책현안에 집중하면서 길상회회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병철] 오늘은 후반기 도의회를 맞아 각정당 신임 원내대표를 만나는 첫시간으로 더불어 민주당의 김희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지금의 마음 잃지 않고 계속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김희현]감사합니다.

안지예 기자  ahnji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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