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종부세 강화를 포함한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당정청은 오늘 긴급 협의회를 열어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내용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내일 오전 최종 협의회를 거쳐 종합부동산세 실효세율을 대폭 상향하는 방안을 포함해 초고강도 대책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당정은 종부세 최고세율을 4.5%, 5%, 6%로 높이는 세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했으며, 이 가운데 가장 강력한 6%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기존 최고세율 3.2%와 비교하면 배 가까운 인상인데다, 지난 12·16 대책에서 예고한 4%를 기준으로 봐도 파격적인 수준의 상승이어서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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