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주지역에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전 11시25분 쯤 제주시 한림읍 부둣가에서 외국인 선원이 그물 올리는 작업 중 밧줄에 다리가 감기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적의 24살 A씨는 밧줄에 다리가 감기며 무릎아래 15cm지점이 절단되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고, 119 구조대는 바다에 침수된 절단부위를 수색해 발견하고 추가 이송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16분 쯤에는 제주시 삼양동 벌낭포구에서 수영을 하던 남자가 숨졌습니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제주시 삼양동의 63살 A씨는 수영도중 심정지가 발생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제주해경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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