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 대응 1년을 맞아 일본 수출규제 품목인 불화수소 개발 현장을 찾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소재 부품 장비 산업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경기 이천 SK하이닉스를 찾아 지난 1년 간 이룬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 성과를 언급하며 "무엇보다 해보니 되더라 라는 자신감을 얻은 게 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제는 수세적 대응에서 한 걸음 나아가 도약으로 정책을 전환하겠다"면서 일본과는 다르게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부장 2.0 전략'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대비한 핵심 관리 품목 100개를 전 세계로 확대해 338개로 늘리고, 으뜸기업 1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첨단사업 유치에 5년간 1조5천억 원을 투입하고, 국내외 공급, 수요기업이 모여 협업할 수 있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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