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들이 거주지역 내 시설로 가장 꺼리는 시설은 쓰레기 매립지와 소각장, 구치소와 교도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시민 천명을 대상으로 진행산 '서울시민 비선호시설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6.3%가 쓰레기 매립지를 선택해 가장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시설 입지에 대한 태도를 '절대 반대' '조건부 수용' '무조건 수용' 가운데 고르게 한 항목에서도 10개 시설 가운데 '쓰레기 적환장·소각장 등 폐기물처리시설'이 가장 높은 비율로 '절대 반대'를 받았습니다.

반대로 '청년임대주택 등 임대주택', '노인 주간 보호시설', '노인 주거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은 무조건 수용하겠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입지 선정 논의 시 예상되는 갈등 수준을 묻는 문항에서는 폐기물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이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