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제가 1가구 1주택 실소유자에 대해서는 보호를 강화하고,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종합부동산세를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내일(10일) 부동산 세제 대책을 발표하고, 다음주 초 국회에 관련법안을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1주택을 장기 보유한 가구에 대해서는 '새액공제'를 포함해 세제와 금융, 공급 등에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특정 가액 이상의 과표구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다주택자에 대해, 종부세와 양도세를 동시에 올리지 않고, 매각 기회를 주기 위해 양도세를 하향 조정하는 방안이 이번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담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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