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3일 코로나19 국난 극복 전략으로 제시한 '한국판 뉴딜'의 종합계획을 직접 발표한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오늘 밝혔습니다.

당정청 합의를 거쳐 마련된 종합계획안에는 한국판 뉴딜의 주요 사업과 이를 위한 재정 규모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장관으로부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을 비공개로 보고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짧은 시간 안에 그랜드한 구상을 잘 만들어냈다"며 "당정청 간 긴밀한 협업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