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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이 올해 들어 초등학생을 위한 국공립 돌봄 센터와 만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을 각각 위탁운영하게 됐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돌봄 센터를 처음으로 위탁함에 따라 내년 창종 50년을 앞두고 영유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별 평생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총지종이 새로 위탁을 받은 복지시설 2곳의 ‘센터장’을 임명했습니다.

통리원장 인선정사는 8일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 나석원 센터장과, 강남 다함께키움센터 김민주 센터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초등학생 돌봄을 위한 국공립 센터 수탁은 종단 사상 처음이고, 노인 복지시설은 기존 영유아 중심의 복지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선정사/ 총지종 통리원장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어린이집 쪽으로 많이 위탁을 많아서 회향을 많이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서 성북구의 노인 분들을 위한 센터를 위탁받게 됐습니다. 앞으로 어린이와 노인 분들, 앞으로 또 청소년들도 기회가 되면...”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신임 센터장들과 담소를 나누며, 투명한 시설 운영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재단이 조직 화합과 시설별 특성에 맞는 복지시설 경력자를 공개 채용한 만큼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나석원/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장]

“센터장으로 임명을 받았지만 같은 조직원이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책임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남고 싶습니다.”

[김민주/ 강남 다함께키움센터장]

“지금 공사 중이고 7월말에 공사 마무리하고 8월 중순에 개소할 예정에 있습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키움센터이기에...”

내년 창종 50년을 앞두고 총지종은 올해 센터 2곳을 위탁함으로써 모두 10곳의 복지시설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인선 정사는 소통과 화합으로 복지 외연의 확대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선정사/ 총지종 통리원장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조직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은 구성원과의 관계도 원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늘 평소에 종사자들과 소통을 통해서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서로서로 논의해서 해결해 나간다면 모든 것이 원만하게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스탠딩] 총지종은 창종 반세기의 전환점을 앞두었기에, 부처님의 자비사상에 입각한 평생복지의 구현이 더욱 뜻 깊습니다.

서울 강남 총지종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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