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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조계종 포교원)

조계종의 전국 교구본사 포교 소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시대 포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계종 포교원은 어제 신흥사와 법주사 등 15개 교구본사 포교국장 스님들과 첫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 19에 따른 비대면 시대 포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교구본사 포교국장 회의는 코로나 19 여파로 중앙종무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습니다.

회의에는 포교원 포교국장 무일스님을 비롯해 제3교구본사 신흥사 구담스님과 제5교구본사 법주사 진정스님, 제6교구본사 마곡사 태정스님 등 23개 교구본사 가운데 15곳에서 참여했습니다.

화상회의에 참석한 교구본사 스님들은 포교원 차·팀장들로부터 올해 포교원 주요사업과 경과, 제25회 일반·국제 포교사 자격고시 시행 등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코로나 19로 경제와 사회는 물론 국민의 기본적인 일상생활까지도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불교 역시 철저한 혁신과 미래 준비가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포교원에서 불자들의 수행지침서인 불교 5대 수행법 길라잡이를 발간했고, 하반기에는 불교성전과 생활 의례문을 발간할 예정”이라며 “포교국장 스님들이 우선으로 활용해 지역 불교 활성화에 진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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