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칠곡 향사아트센터에서 열린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 참석자들이 '코로나는 내리 GO, 경제는 올리 GO' 현수막을 펼치고 지역발전과 재도약을 결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8일 오후 칠곡 향사아트센터에서 ‘다시 뛰자 경북’ 칠곡군 현장 간담회를 이어 갔습니다.

간담회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백선기 칠곡군수, 조현석 경북관광진흥원 이사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과 의료관광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글로벌 수준의 의료인프라가 갖춰진 대구를 찾은 국내외 의료관광객들을 경북도내 관광휴양시설에서 치유·힐링할 수 있도록 유치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 도지사가 진행을 맡은 현장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대응 방역 등 위기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농어업분야 지원, 관광 활성화·지역발전 방안 등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습니다.

8일 칠곡군 향사아트센터에서 (왼쪽 두번째부터) 조현석 (사)경북관광진흥원 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이 경북-대구 의료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이 도지사는 “죽을 상황에서도 살길을 찾는다는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심정으로 시·군을 찾아다니며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시민들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라도 경청하고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고 있다”라며 “도민들이 지금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뛴다는 마음으로 힘을 내고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간담회 후 이 도지사는 U자형칠곡관광벨트 교차점이자 출발점인 왜관읍 호국의다리 일대의 칠곡평화분수 개장식에 참석해 평화와 힐링이 어울어진 지역의 관광명소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개장식에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군민건강 걷기대회에도 직접 참여해 군민 500여명과 함께 건강을 지키고 도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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