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현장 근무자의 신체 이상 감지 시 즉각 구조신호를 보내는 스마트워치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항·광양제철소는 위험 개소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근무자 천200여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배포했습니다. 

스마트워치는 현장 근무자의 넘어짐, 심박이상, 추락 등 신체 이상이 실시간 감지되면 주변 동료들에게 즉각 구조신호를 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합니다. 

제철소는 포항의 경우 여의도 약 3배에 달하는 대규모 작업장인 탓에 근무중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울 수 있어 지난해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일부 공장에서 2개월간 시범 적용을 해본 결과 현장 근무자들, 특히 단독 작업시 안전사고 대응에 유용하다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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