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광주광역시 신창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간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진단검사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누적 환자가 129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에서는 2차 지역감염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11일간 9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23번 환자는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으로 일곡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인 광주 9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습니다.

124번(50대 남성·서구), 125번(50대 남성·서구), 127번(60대 남성·동구), 128번(60대 남성·동구) 등 4명은 광주 동구 고시학원 관련 117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 126번(50대 여성·남구)은 광륵사 관련 확진자인 35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29번(50대 여성·광산구)은 SM사우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격리 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벌여 이동경로와 접촉자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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