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해 "이 분야에서 새로 나타나는 증거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베네데타 알레그란치 WHO 감염통제국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공공장소, 특히 혼잡하고 폐쇄됐으며 환기가 잘 안 되는 환경에서는 공기 전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알레그란치 국장은 그러나 "해당 증거가 확정적이지는 않다"면서 "증거를 수집하고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WHO는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이번 주말 발원지인 중국으로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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