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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장흥사 ‘부모·부부·사제·친족·승여·노사’ 청정관계 밝힌 ‘육방예경’ 법석7일 경내 대불보전서...도웅스님 "코로나는 '공업'...우리 모두 '육방예경' 실천해야"
박영록 기자 | 승인 2020.07.08 08:18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 가운데 재가자들이 지켜야할 덕목을 설한 '육방예경'이 코로나19 시대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모, 부부, 사제, 친족, 승여, 노사 등 여섯 분야에서의 관계를 설한 것으로, 청정한 관계를 통해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부산BBS 박영록기자가 보도합니다.

 

 

천태종 거제 장흥사가 7일 대불보전 앞 육방예경탑에서 '육방예경' 독송 법회를 하는 모습.

천태종 거제 장흥사가 7일 정기법회 시간에 '육방예경' 독송 법석을 마련했습니다.

'육방예경'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부모와 자식, 부부간에, 그리고 스승과 제자, 친족간에, 또한, 스님과 신도, 사용자와 노동자로서 상호간에 지켜야할 관계를 설한 내용입니다.

장흥사 주지 도웅스님.

[인서트/도웅스님/거제 장흥사 주지]
어떠한 분명한 상·하관계, 주종적 관계를, 일방적인 말씀이라기보다는, 서로 상호간의 관계, 즉, 부모는 자식에게 어떻게 대해야 되고, 또, 자식은 부모를 어떻게 모셔야 되고...

장흥사 대불보전 앞 육방예경탑 모습.

법회 동참 불자들은 코로나 시대를 누구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모든 중생들의 '공업'으로 보고, 업장 소멸을 위해 스스로를 살피고, 이웃과의 관계를 청정히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강복준 장흥사 신도회장.

[인서트/강복준/장흥사 신도회장]
우리가 지켜야 할 모든 덕목이 부처님의 가르침이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이 독송하면서 이것을 되새겨서 우리 불자들이 바른 삶 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램을 가져봅니다.

또한, 장흥사 금강유치원 어린이들도 대불보전 앞 육방예경탑을 견학했습니다.

'육방예경'의 내용을 모두 알 수는 없었지만, 부모님과의 관계만은 또렷히 알아갔습니다.

장흥사 금강유치원 양귀녀 원장과 원아들 모습.

[인서트/양귀녀/장흥사 금강유치원 원장]
건강하게 자라는 것도 효도라고 저희는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들이 이렇게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그 마음이 변함없이 어른이 돼서라도 부모님께 효도하는 그 마음을 잊지않고,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그 일을 쭉, 평생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고, 그 마음을 안 잊혔으면 좋겠습니다.

육방예경 독송 법석 모습.

장흥사가 '육방예경' 독송 법석을 마련한 것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불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되새기기 위해섭니다.

[인서트/도웅스님/장흥사 주지]
부모, 자식, 친족, 이웃, 친구, 사회, 모든 국민, 그리고 모든 우리 불자들간에 관계 형성을, 우리는 보다 더 깨끗하고 맑고 청정한 관계를 통해서 다함께 불국정토로 나아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장흥사 법회 모습.

장흥사는 불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육방예경'의 말씀을 널리 알리는 일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BBS뉴스 박영록입니다.

박영록 기자  pyl1997@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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