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기인 오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참배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를 비롯한 고위 간부들이 참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번 공개활동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의 방한 기간동안 이뤄졌지만 북미관계와 관련된 내용이나 김 위원장의 별도 메시지는 없었습니다.

한편,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실린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별도로 착용하지 않은 채 참배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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