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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앵커]

코로나19가 수도권과 광주 등 곳곳에서 지속하면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상황과 맞물려 해외유입 사례가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명 가운데 24명이 해외유입이라고 밝혔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늘어 모두 1만3천18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이 24명으로, 지역발생 20명보다 더 많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과 맞물려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20명은 서울 3명, 경기 7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12명입니다.

또 광주에서는 6명이 확진됐고 대전에서도 2명 나왔습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광주 지역에서는 광주사랑교회 2명, 이 교회 확진자가 방문한 사우나 직원 3명 등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수원시의 교인 모임과 관련해 접촉자와 그 가족 등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왕성교회에서는 교인의 직장 동료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감염이 언제 확산할지 알 수 없다며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입니다.

“현재 국지적으로 유행 중인 지역사회 감염이 언제 전국으로 확산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늘어날 수 있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서 주의와 경각심이 다시금 필요한 상황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1명이 늘어 모두 285명입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3명 줄어 982명으로 1천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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