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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해외유입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명 가운데 24명이 해외유입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과 맞물려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늘어 모두 1만3천18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이 24명으로, 지역발생 20명보다 더 많습니다.

해외유입 24명 가운데 16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8명은 입국한 뒤 거주지나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과 맞물려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모두 검역 또는 격리 과정에서 발견되고 있고,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진 사례가 없어 위험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20명은 서울 3명, 경기 7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12명입니다.

또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광주에서는 6명이 새로 확진됐으며 대전에서도 2명 나왔습니다.

특히 광주에서는 2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열흘 동안 8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85세 남성이 숨져 사망자는 모두 285명입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66명 늘어 모두 1만1천914명이며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3명 줄어 9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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