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정을 기준으로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어제 보다 3명 더 늘어난 천375명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중랑구 일가족 관련이며, 나머지 2명은 구체적인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일 중랑구 주민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직장 동료와 가족이 추가로 확진 돼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이며 이 가운데 서울지역 확진자는 8명입니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지난 4일 확진된 중랑구의 초등학교 확진자 3명의 가족으로, 중구에 위치한 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해당 회사 직원 등 접촉자 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랑구 초등학교는 접촉자와 전교생, 교직원 등 모두 68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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