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환매 중단'과 관련해 펀드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옵티머스 경영진들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2대 주주 이 모 씨, 이사 윤 모 씨와 송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엽니다.

이들은 공공기관 매출채권 투자를 이유로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 원을 끌어 모은 뒤. 서류를 위조해 대부업체 등에 투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 규모는 천 억이 넘는 상황이며, 지난 5월말 기준 펀드 설정 잔액 5천 여억 원 중 사용처를 제대로 소명하지 못하는 금액만 2천500억에 달해 추가 환매 중단 사태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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