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 대표인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해 방위비 분담과 한반도 비핵화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오늘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해 내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예방을 시작으로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협상과 한반도 비핵화 협력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우리 측 북핵 협상 수석 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협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국 주요 인사가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북미대화 여건 조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