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내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습니다.

외교부는 비건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내일부터 9일까지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모레인 8일 강경화 장관을 예방하고, 조세영 1차관과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비롯해, 역내 문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를 가질 계획입니다.

또 비건 부장관은 약식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상황 악화를 막고 북한을 다시 대화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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