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 동면 원당리에 위치한 양구 자연생태공원이, 지난달 29일 강원도로부터 승인을 받아, 공립 수목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구 자연생태공원은 도내 네 번째 공립 수목원이 됐으며, 명칭도 양구수목원으로 변경됐습니다.

양구 수목원은 교목류(큰키나무류)와 관목류(작은키나무류), 초본식물류를 합해 1천 종류 이상을 갖추고 있으며, 면적은 10㏊ 이상입니다.

또한, 수목 유전자원의 증식 및 재배시설과 관리시설, 전시시설 등을 갖추고 있고, 주차장과 휴게실, 화장실, 임산물판매장, 매점 또는 휴게음식점 등 수목원의 운영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모두 갖춰 공립수목원 등록 요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양구수목원은 생태식물원과 DMZ야생동물생태관, DMZ야생화분재원, 목재문화체험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면적은 13만 4400여㎡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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