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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 나노 마스크 유해물질 검출된 것 자체가 문제
문정용 기자 | 승인 2020.07.06 15:20
대구참여연대 강금수 사무처장

■ 대담: 대구참여연대 강금수 사무처장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 진행: 대구 BBS 박명한 방송부장

▷ 박명한 방송부장: 최근 대구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급된 필터 교체형 마스크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논란이 일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을 사고 있는데요,

관련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대구참여연대 강금수 사무처장 전화 연결합니다.

강금수 사무처장님 안녕하십니까

▶ 강금수 사무처장: 네 안녕하십니까

▷ 박명한 방송부장: 먼저 교체용 마스크 필터에서 검출됐다. 고하는 유해물질이 정확히 어떤 물질이고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겁니까?

▶ 강금수 사무처장: 네, 다이메틸폼아마이드(DMF)라고해서 영문 약자로 하면 DMF인데요, 이는 나노섬유에 쓰이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이 피부나 눈, 점막을 자극하고 오래 흡입하며 간에 장애를 일이키는 물질이라고 지금까지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번에 나노필터 마스크에서 40ppm 가량 검출된 사실이 확인 된거죠.

▷ 박명한 방송부장: 필터 교체형 마스크 유해성 논란 언제 처음 제기가 됐습니까?

▶ 강금수 사무처장: 처음 제기된 것은 3월경으로 알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은 6월 중순경에 서울신문이 보도하면서 부터인데요,
이때는 DMF 검출사실이 확인되기 이전이라서 DMF 문제 때문이 아니었고 식약처가 나노필터 마스크를 허가한 적이 없는데 대구교육청이 이것을 아이들에게 보급한 것이 문제다. 이렇게 제기가 된 것이었습니다.

▷ 박명한 방송부장: 그러니까 이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마스크를 지급한게 처음 논란이 된건데..

▶ 강금수 사무처장: 그렇죠

▷ 박명한 방송부장: 그런데 그때 대구시교육청과 업체에서는 문제가 없다. 이런 입장 아니었습니까?

▶ 강금수 사무처장: 그렇습니다. 개발 업체인 다이텍이나 시교육청도 보건용 마스크가 아니기 때문에 식악처 허가 사항이 아니다. 그래서 의약품이 아닌 다른 제품에 대한 식약처 허용 기준을 통과해서 유해물질은 없다. 이렇게 발표를 했었거든요.

▷ 박명한 방송부장: 지금은 문제가 된 마스크의 사용이 중지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사용한 학생들은 괜찮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강금수 사무처장: 저희가 볼 때는.. 물론 교육청은 DMF 검출 사실을 저희가 발표한 다음 바로 사용 중단을 하긴 했지만 이미 사용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건강 영향성 평가 같은 것이 필요한 것이죠.

▷ 박명한 방송부장: 그러면 이제 대구시와 교육청, 마스크 업체 입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입장입니까?

▶ 강금수 사무처장: 앞서 식약처 허가사항이 아닌 것을 지급했느냐? 했을 때 다이텍이나 교육청에서는 의약외품 품질 기준을 통과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저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다이텍에서는 이것을 식약처에 검사 의뢰를 한 적이 없고 또 식약처가 품질 기준을 통과했다고 인정한 적도 없습니다. 그냥 식약처 기준에 따라서 자기들이 시험하고 자기들이 통과했다. 이렇게 된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사실 DMF에 대한 시험은 없었거든요. 없었고 이것은 아이들이 직접 쓰는 나노마스크의 품질 기준이 아닌 다른 품질 기준을 통과했다는 의미기 때문에 이것은 어떻게 보면 허위사실에 해당될 수도 있고요.
두 번째는 처음에 다이텍연구원이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얘기했다가 저희가 검출됐다고 하니까 나중에는 검출 되었다. 해도 유해한 수준이 아니다. 별로 유해하지 않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식약처에서는 이 마스크에서는 미량이라도 유해물질이 검출되면 DMF가 검출되면 안 된다. 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출된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죠.
그런데도 여전히 얼만큼 검출되고 기준에 따라 유해 하냐, 안 하냐 따지고 있는 것이 일단 문제고요.
물론 이제 좀 더 과학적으로 검증하면 좋겠지만.. 저희가 교육청의 주장을 반박 하겠습니다만.. 이 양이 얼마가 되느냐? 이것보다도 검출 자체가 되면 안 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구시와 교육청은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죠.

▷ 박명한 방송부장: 그런데 대구시교육청은 마스크 업체와 마스크 선정은 대구시가 했는데.. 그래서 안전성 검증도 대구시에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거든요.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강금수 사무처장: 다이텍에서 시험을 해보니까 유해물질이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대구시와 교육청은 그냥 그것을 믿은 것이죠. 믿었는데 그 뒤에 식약처 허가를 못 받았다는 문제가 나왔을 때도 대구시와 교육청은 새로 검증을 하지 않았다는거에요. 다이텍 말만 믿고 그 다음에 저희가 DMF가 검출됐다는 것을 발표한 다음에도 지금 다이텍 말만 믿고 대구시와 교육청이 직접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이죠. 무책임한 것이죠.

▷ 박명한 방송부장: 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 강금수 사무처장: 두 가지 인데요, 하나는 다이텍이 사실 왜곡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전문가 검토를 거쳐서 반박자료를 낼 것이고요.
두 번째는 DMF 겸출량이 얼마냐? 이전에 검출자체가 문제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대구시와 교육청에 책임을 물을 것이고 또 더 나아가서 상당량이 검출 됐다는 것이 검증이 된다면 책임을 더 무겁게 지게 될 것입니다.

▷ 박명한 방송부장: 끝으로 추가로 하실 말씀 있다면 듣고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 강금수 사무처장: 어쨌든 저희가 대구시와 교육청이 계속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다면 감사청구를 하거나 아니면 결과에 따라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는데 그 과정에서 대구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명한 방송부장: 이게 아이들 안전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무처장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강금수 사무처장: 네 감사합니다.

▷ 박명한 방송부장: 지금까지 대구참여연대 강금수 사무처장 이었습니다.

문정용 기자  babos1230@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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