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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자비의 생수 전달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얼음용 생수 3만병 마련…나눔과 희망 전해
정종신 기자 | 승인 2020.07.06 11:12

 

한 때의 잘못으로 교도소에서 세상과 단절된채 생활하는 수용자들에게 자비의 손길이 전해졌습니다.

불교계 등으로 구성된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가 재소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주 교도소에 얼음용 생수를 전달했습니다. 광주 BBS정종신 기잡니다.

3일,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 진성 스님이 최병록 소장에게 생수 3만병을 전달하고 있다.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된 전주교도소 입구 앞마당이 분주합니다. 생수 3만병을 실은 대형 트럭이 들어오고, 이내 전달식이 진행됩니다.

불교와 기독교, 원불교 등 종교단체와 일반교화위원들로 구성된 교정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마련한 얼음용 생수입니다.

얼음용 생수는 폭염속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재소자들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진성 스님 /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 (마이산 '탑사' 주지)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모든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한데 모여져서 이렇게 수용자들에게 전달되는 물이 수용자들이 이 물을 먹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고 또한 자아반성으로서 많은 반성과 수행하는 것처럼 이 여름을 잘 나기를 원해서 이렇게…"]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는 매년 삼계탕과 떡, 과일과 생수 등을 전달하며 재소자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나눔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생수는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 될 때 제소자들에게 제공됩니다.

전주교도소 임직원과 교정협의회 임원들이 생수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병록 / 전주교도소 소장 

["저희는 이 생수를 여름에 매일 주는 건 아니고, 온도가 30도 이상 됐을 때, 이때에 얼려놨다가 주게 됩니다. 이 양(3만병)을 여름내내 우리 수용자들이 최고, 최대. 최상의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잘 나눠주도록 하겠습니다"]

진성 스님이 교도소 교화 활동에 나서게 된 건 20여 년전 어느 무기수의 가슴 저미는 사연을 접하고부터입니다.

이 후 20년간 전주교도소 교화위원으로 활동한 스님은 지난 3월에는 교정협의회 회장 소임까지 맏게됐습니다.

진성 스님 /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 (마이산 '탑사' 주지) 

["금번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을 맡았습니다. 올해부터 2년간 임기동안에는 수용자들을 위한 복지 향상에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생수 전달식을 마친 교도소 임직원과 교정협의회 임원들은 자리를 옮겨, 재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도 재소자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으로 다짐했습니다.

 

정종신 기자  jjsin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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