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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5년 여름수련회 도중 오대산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로 숨진 대학생 불자 10명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고려대불교학생회와 고려대불교학생회 교우회, 고려대불교교우회는 어제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와 오대산 연화탑에서 제55주기 연화제와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불교학생회는 지난 1965년 여름수련회 도중 오대산 급류에 빠져 희생된 고려대생 등 10명을 추모하기 위해 동피골 사고지점 인근에 추모탑인 연화탑을 세우고 지난 55년 동안 매년 추모 행사인 연화제를 거행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월정사는 매년 고려대불교학생회 재학생 2명씩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고려대불교학생회와 월정사는 앞으로 연화탑에 유래와 아픈 역사를 기록해 오대산 선재길을 찾는 이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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