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27명으로, 어제와 비교해 지역발생은 16명 줄어든 반면 해외유입은 16명 늘어났습니다.

신규 지역발생 36명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 15명, 서울 6명으로 수도권이 21명이며, 광주 8명, 대전 3명, 충북 2명, 대구와 경북 각 1명 등입니다

광주에서는 광륵사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지난밤에도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와 일곡중앙교회 예배 참석자 중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경기 의정부 장암아파트의 경우 아파트 주민과 헬스장 이용자를 포함해 4차 감염까지 발생해 지금까지 2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30명 이후 11일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달 26일 이후 9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쯤 당일 0시를 기준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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