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된 제3차 추경이 정부안에서 2천억원 삭감된 35조 천억원 규모로 확정됐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이같은 안을 확정했습니다.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심사 결과 정부안보다 추경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했다"며 희망근로 예산과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환급 예산 등에 대한 삭감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는 오늘 밤 늦게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서 3차 추경안을 최종 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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