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IoT 지능형 소화전’ 주제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 자동단속시스템'

충청북도소방본부가 소방청 주최의 '제1회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충북 대표로 출전한 신길호 도소방본부 예방안전팀장과 임민규 소방장 진천소방서 이창목 소방장, 한주동 소방교는 이번 대회에서 '+UP IoT 지능형 소화전'을 주제로 한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 자동단속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였습니다.

'IoT 지능형 소화전'은 소화전의 주변 불법 주·정차 등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재난현장에 신속한 소화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원격관리시스템입니다. 

도소방본부와 ㈜엔시드(대표 김철현)는 소화전 인근 5m 내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에 협력해 해당 시스템을 개발,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했습니다.

시범 운영 효과로는 경각심 고취를 통한 불법 주·정차 근절, 소화전 상시운용체계 확립, 소화전의 관리주체인 소방의 단속권 강화, 무인단속을 통한 소방공무원 보호 등이 있었습니다.

도소방본부는 IoT 지능형 소화전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추가로 개발해 관리·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번호 자동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등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자동단속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김연상 도소방본부장은 "소화전의 24시간 관리·운영을 위한 뜻 깊은 첫 발걸음을 떼게 되었다"면서 "도민들도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