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국가비상방역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 위원장이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파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최근 주변국들과 인접 지역에서 악성 전염병의 재감염, 재확산 추이가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며 "섣부른 방역 조치 완화는 치명적 위기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11에도 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지금까지 자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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