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문학진흥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는 문학진흥정책위원회 2기 위원장으로 대표적인 재가불자 학자이자 만해연구가인 전보삼 만해기념관 관장이 선임됐습니다.

전보삼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학진흥정책위원회 2기 정책회의에서 위원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전보삼 위원장은 강릉 출신으로 한양대를 졸업하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전국 대의원회 의장, 대불련 총동문회장, 신구대 교수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문학관협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자락에서 만해기념관을 운영하는 등 평생을 만해스님의 정신과 사상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보삼 문학진흥정책위원회 위원장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비롯해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 등 문학진흥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