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좌 스님들의 수행과 노후 복지 등을 뒷바라지하는 재가불자모임이 만들어집니다.

조계종 수좌스님들의 결집체인 전국선원수좌회 부설 조계종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는 내일 오전 10시 30분 양평 용문사에서 재가불자 후원모임 선주회(禪主會) 창립식과 첫 번째 정기 법회를 봉행합니다.

‘선주회’는 간화선 세계화를 위해 문경 봉암사와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가 추진중인 ‘문경세계명상마을’ 건립과 수좌 스님들의 노후 복지를 돕는 재가불자들의 정기 후원 단체로 3000여 명의 재가자들로 구성됐습니다.

창립 법회에서는 전국선원수좌회 대표이자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 대표인 의정스님이 축하 법문에 나서고 선주회 1기 공동 회장은 정상철 강원전기 대표이사와 김한란 성신여대 교수가 맡게 됐습니다.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는 선주회 창립을 계기로 3000여명에 이르는 재가 후원자들의 신행생활을 위한 법회를 정기적으로 봉행할 예정입니다.

선문화복지회는 수좌스님들의 의료비 지원과 입적 다비 지원 등을 하는 종교법인으로 2000여 명의 수좌스님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선문화복지회가 조계종 종립선원 봉암사와 함께 건립 중인 문경세계명상마을은 현재 월컴센터가 준공된 가운데 2단계로 선방 2동과 생활관 2동을 건립해 내년 가을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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