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코로나19 안전 수칙 이행을 전제로 자율적인 내국이 관광객 유치를 재개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도는 해외여행이 사실상 막힌 만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관광협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제값하는 착한가게’ 공정 관광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도는 우선 여행자 방역 5대 핵심 수칙을 홍보에 나서고, 도내 100여개 여행업체에 여행객 방역키트는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 TV 인기 프로그램을 연계해 ‘제주를 즐기는 슬기로운 랜선 여행’을 공동 기획해 6월 25일부터 방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제주공공 온라인 쇼핑몰인 ‘탐나오’를 통해 입점 업체 할인 이벤트와 제주여행상품 구매 관광객에게는 할인권 행사도 제공합니다.

여행 소비 주력세대인 20대와 30대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도 펼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달(6월) 기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453만 명으로 전년 대비 38.3% 감소했지만 지난 18일부터 일 평균 내국인 관광객이 3만 이상을 유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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