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다시 뛰는 부산, 시민 희망음악회' 개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이 1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합니다.

부산시민회관은 1973년 우리나라 최초의 공공 전문공연장으로 개관했으며 시설 노후화로 지난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재개관하게 됐습니다.

부산시민회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실사용자인 공연예술가와 무대 작업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연출효과 구현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협소하고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대극장 로비도 매표 데스크를 확장하고 휴게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으로 거듭났습니다.

한편 부산시민회관은 대극장 재개관을 기념해 내일 저녁7시30분 ‘다시 뛰는 부산, 시민희망음악회’를 개최합니다.

내일 음악회는 코로나19 극복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을 초청해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부산 재도약의 의지도 다질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내일부터 대극장 로비에서 개관 이후 지금까지 48년간 부산시민과 함께 해 온 부산시민회관의 옛 모습이 담긴 특별사진전 ‘그 기억의 흔적’도 함께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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