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무등산' 106.69대 1로 경쟁률 최고

▲ 광주 아파트 상반기 청약경쟁률 추이 [사랑방부동산 제공]

올해 상반기 광주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45대 1을 기록했다.

광주·전남 부동산 포털 '사랑방 부동산'이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청약 경쟁률이 45.39대 1로 지난해(46.72대 1)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광주에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아파트 5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1천 76세대의 일반공급 청약에 총 4만 8천여 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45.39대 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e편한세상 무등산'이 65세대 모집에 6천 9백여 명이 몰려 청약 경쟁률 106.6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신청이 가장 많았던 아파트는 ‘더샵 광주포레스트'로 2만 8천 7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47.91대 1을 나타냈다. 이 아파트는 131A㎡ 1세대 모집에 330명이 접수해 330대 1이라는 단일면적으로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힐스테이트 광산' 은 52.43대 1(244세대), ‘한국 아델리움 어반센트럴’ 10.62대 1(76세대), ‘충장 로머스파크 해리티지 주상복합 아파트’ 2.18대 1(105세대) 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최현웅 사랑방 부동산 팀장은 "입지 여건을 앞세운 신규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고 전매제한 규제 강화 이전에 막차를 타려는 심리가 반영되면서 실수요층은 물론 투자수요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입지와 가격, 브랜드 등 경쟁력 있는 단지와 비인기 단지 간 청약 양극화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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