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 단독 상임위원회 구성에 항의하며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이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원내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다음 주 초쯤 될 텐데 구체적인 날짜는 상황을 봐 가며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3차 추경처리에는 참여하지 않고 임시국회부터 다시 등원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통합당은 현재 의원들에게 상임위 신청서를 접수 받고 상임위 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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