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자료사진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민주노총이 어제 예정된 노사정 협약식에 불참한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7/1) 예정됐던 노사정 협약식이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먼저, 어제 예정된 협약식에 대해 "노사정이 40여 일간 힙겹게 논의해 도출한 합의안은 최종 서명만을 앞두고 있었다"면서, "대화에 참여했던 나머지 대표들과 국민들께 실망을 드린 민주노총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하지만 우리 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는 그 자체로 중요하며, 이번 합의 정신은 존중돼야 한다"며 노사정 대화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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