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국판 뉴딜+민간투자 프로젝트+비대면 산업 육성책 발표할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자료사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일본정부가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취한지 1년이 지났다며, 일본정부는 수출규제 출회와 해결을 위한 성의있는 자세로 진전된 입장을 보여주길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제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2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먼저, 강제징용자 배상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부당하게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지 1년이 지났다며, 그동안 민관이 합심 노력한 결과 생산차질없이 규제를 잘 이겨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제 한국의 노력에 대해 일본이 답을 해야 할 차례라면서,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 철회와 해결을 위한 성의있는 자세로 진전된 입장을 보여주길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경제주체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정부의 지원성과가 현장에서 실제 접목 작동돼 '최소한의 역성장을 막아내는 것'이 절대절명의 과제"라고 언급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또, "상반기 발표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성과가 나기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3차 추경안이 하루라도 빨리 확정 집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다음달(7월) 발표될 한국판 뉴딜과 함께 민간투자를 유도할 생산적 투자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코로나 19의 재확산과 대외신인도 등 전방위적인 리스크 등이 불거지지 않도록 최대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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