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대 광주지방보훈청장에 임성현(58·사진) 전 국립대전현충원장이 취임했다.

임 청장은 1일 독립운동기념탑, 현충탑,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임 청장은 지난 1983년 국가보훈처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담당관, 보훈예우국장, 대전현충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 청장은 "보훈 정책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추진해 든든한 보훈을 실천하고 보훈 가족과 국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