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제주도의회 의장에 좌남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좌남수 의장은 오늘(1일) 제384회 임시회에서 수락연설을 통해 “의장직 수행 부여는 지금보다 더 정치적으로 대변하면서 분명한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좌 의장은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도민안정의 위협과 경제침체라는 두 가지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이를 극복할 올바른 정책의 선택과 결정이 제주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좌 의장은 “후반기 의회는‘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을 만들겠다”면서 “찾아가는 민생의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좌 의장은 동료의원에게는 “의장으로서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면서 “의원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연찬,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좌 의장은 원 지사와 공직자들에는 “갈등과 긴장을 뛰어넘어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도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