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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검언유착 의혹 사건 관련 검찰 내부 충돌 유감...때로는 무력감 느껴”
박세라 기자 | 승인 2020.07.01 17:56

 

모 종편 언론 기자와 검사장 사이의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둘러싸고 증폭된 수사 지휘권 발동 논란과 관련해 "때로는 무력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대검과 서울중앙지검과의 충돌에 대해서도 검찰 사무 최종 지휘 감독권자로서 매우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세라 기자입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 사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 충돌이 벌어진 데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민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서로 충돌하고 있어 국민의 불편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추미애/법무부 장관] “검찰 사무에 대한 최종 지휘 감독권자로서 이런 검언유착 의혹에 대해서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사이 충돌 사태에 대해서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음과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법사위에서는 추 장관을 상대로 대검 전문수사자문단 구성의 적법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문단 구성 과정에서 대검 부장들이 패싱됐다는 의혹이 있다”며 절차적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추 장관은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현재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도 관련 사태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박 의원이 “검찰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지휘 감독이 먹히고 있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하자, 추 장관은 “대단히 우려스럽고, 때로는 무력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어제 대검에 전문수사자문단 구성 절차를 중단해달라며 특임검사에 준하는 직무의 독립성을 보장해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 내부의 문제”라며 “청와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여당의 단독 상임위 구성에 항의하며 법사위에 참석하지 않은 미래통합당은 추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남용했다며 해임 건의안 상정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BBS 뉴스 박세라입니다.

박세라 기자  serafact@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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