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상호 대구대 총장)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의 조속한 선정을 촉구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19개 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대구경북지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늘(1일) 성명서를 내고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백년지대계로 지역대학의 국제화를 촉진시킬 중요한 요소”라며 “새로운 100년 도약의 중요한 기반이 될 통합신공항의 이전부지의 조속한 선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민이 후속세대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대구경북의 미래는 고립되고 정체된 지역의 모습이 아니라, 지역과 전 세계가 하늘길로 자유롭게 왕래하며 비약적인 경제 번영과 세계로 뻗어 나가는 문화 창달의 희망찬 모습”이라며 “시·도민은 그들의 번영을 위한 대역사의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구경북지역대학교육협의회는 마지막으로 “대구경북인은 자신의 행동은 절제하고 상대방을 위해서는 배려하는 마음을 지녔다”며 “통합신공항의 선정이 이기주의가 아니라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민의 이익을 위해 다시 한 번 절제와 배려의 미덕이 발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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