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지원신청이 간소화됩니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동래구와 연제구를 대상으로 간소화서비스를 시범시행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다음달부터 모든 구.군에서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들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 후 인센티브 지원신청을 위해 직접 경찰청과 동주민센터를 이중으로 방문해야 했지만 다음달부터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만 작성하면 한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우대제도는 만65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면 선불교통카드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으로 부산시는 지난 2018년 7월 시행후 자진반납 건수가 2017년 466건에서 2019년 9846건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또 고령자 유발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2017년 77명에서 2018년 45명, 2019년 53명으로 고령자 교통사고 감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