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병풍기획문건 과 관련해 검토했던 김정길
법무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14일 고위선거대책회의에서 "병풍조작사건이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것이 사실이지만
경제회복에 당력을 총집중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같이 결정하고
이회창 후보도 이에 동의했다"고 조윤선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상배 정책위의장은 이날중으로 민주당 정책위
의장과 경제부총리 등과 접촉해 비상경제대책협의회 설치에
대한 동의를 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윤선 대변인은 4억 달러 대북비밀지원설에 대한 특검제 법안 제출 여부와 관련해서는 "국정조사가 이번주내에
해결되지 않으면 특검제 법안을 내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
이라고 밝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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