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3차 추경안' 처리를 비롯해 현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달 4일까지인 '6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 처리부터 마친 후 7월 임시국회를 다시 열고 공수처 관련 후속 법안과 일하는 국회법 등 개혁 입법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회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는 미래통합당은 추경 처리 기한을 일주일 연기하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사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민주당 주도의 국회 일정엔 불참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대응 방식 변화'를 예고하며 상임위 복귀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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