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사진>은 지역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민선 7기 후반기 구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문 구청장은 1일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년간은 ‘구민중심 혁신행정’이라는 구정철학을 바탕으로 재정난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온 시기였다”며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인 예산 9천억 원 시대를 열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구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이어 “취임이후 제1호 공약인 경제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산단이나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해 AI(인공지능)와 AR・VR(증강・가상현실), 드론 등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함께 새로운 사업영역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촌동에 조성된 북구드론비행연습장이 지난 5월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실기시험장’ 으로 지정된데 이어 6월에는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드론공원으로도 지정됐다”며 “광주시, 연구기관, 기업체 등과 협력해 중장기적으로 드론 시험지원센터 유치, 드론협의체 구성,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드론 특화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문 청장은 또 "지난 2년 동안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 대통령상 3회, 국무총리상 2회 등 224회 수상에 총 957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고 총 310억여 원의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시비를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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