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30일 도청에서 제5군수지원사령부와 군급식 농산물, 생필품 등 지역 우수농산물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제5군수지원사령부가 군급식 농산물, 생필품 등 지역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습니다.

오늘(30일)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갑수 제5군수지원사령관, 심재일 농식품유통혁신위원장, 최재철 대한한돈협회 경북협의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병영 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장병격려 행사 등 농산물 소비촉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제5군수지원사령부는 경북에서 생산·제조되는 군 급식용 우수 농산물, 생필품 등의 구매촉진과 농촌 일손돕기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제5군수지원사령부는 앞서 코로나19 확산 시 경북도민을 위해 마스크, 방호복 등 의료물자의 수송을 지원했으며, 경북도가 추진 중인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에 3차례 동참해 1억원 이상의 농산물을 구매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이 동참해 경북 농촌경제를 함께 살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다양한 농산물 판로확보와 소비촉진 운동을 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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