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 청사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정원을 2만3천226명으로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입학정원 2만3천674명보다 448명이 감소했으며, 학교 수는 185곳으로 변동이 없지만 학급 수는 천21개로 1학급이 줄어듭니다.

학급당 정원은 경주 등 19개 시·군은 현재 기준 22명을 유지하되,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해 22명보다 많은 지역 중 일부는 하향 조정했습니다.

구미 일반계고는 26명에서 24명으로, 구미·칠곡 특성화고는 25명에서 24명으로 줄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내년 입학정원은 중장기 입학생의 추이를 고려해 정원 감축의 폭을 최소화 했습니다.

또 올해부터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신입생 모집 시 1학급 편성 최저 인원을 14명에서 10명으로 완화했으며, 이 기준을 내년에도 유지할 방침입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중장기 학생 추이, 지역별·학교별 특수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것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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