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상당)이 오늘(29일) 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첫 번째 전체 회의에 참석해 김현미 장관을 상대로 6.17 부동산 대책에 청주를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한 것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정순 의원실은 청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포함된 것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발 여론을 전달하며 “청주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상태에서 조정 대상지역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새롭게 지정 되면서 실수요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정지역 재검토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또“청주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주택가격 하락과 주택시장 침체로 많은 고통을 받아 왔다”며“이제 막 가격 하락분이 회복돼 가려는 상황에서 정부의 조정대상지역 선정은 신중하지 못한 조치”라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비슷하게 가격이 오른 인근 천안 지역은 규제대상지역에서 제외되고 청주만 규제지역으로 묶이는 것은 부당하다”며“행정의 신뢰성 차원에서 반드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